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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노후 쉽게하는 운동과 함께 "-근육통은 스트레칭 운동으로 관리하자-

  

1. 상지의 스트레칭 운동

 

일생을 살아가면서, 또는 일상생활을 통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통증은 근육통(myalgia)으로 정확한 발병률은 수 없으나 재활의학 임상에서 가장 흔한 통증질환이며, 최근 컴퓨터 중심의 생활 및 작업 패턴의 변화로 단조롭고 반복적인 업무로 인한 과사용 및 누적외상(cumulative trauma)으로 젊은층에서 발병이 증가추세이며 또한, 노인성 변화로 인하여 목이 뻣뻣해지고 등이 뒤쪽으로 구부려져 목과 어깨에 부착된 근육들이 쉽게 긴장되어 노인들에서도 근육통을 쉽게 경험하게 된다.

 

나이, 성별 등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컴퓨터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게이머등 컴퓨터 업무 관련자들과 자세 변화 없이 한 자세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성직자, 화가 등에서 흔히 발생하며,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잘 유발된다.

 

국소적인 근육통을 호소하며, 촉진시 압통 및 국소연축반응(local twitch response)을 관찰할 수 있으며 뭉친 근육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전이통(referred pain)으로 디스크 증상으로 오진되기도 하며 간혹, 식은땀을 흘리는 자율신경 이상 증상 및 불안, 우울, 수면장애 같은 정신과적 증상도 경험할 수 있으며, 만성적인 경우 다리 길이차이, 척추측만증, 골반의 불균형도 초래할 수 있으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전신적인 근육통을 일으키는 섬유근통증후군(Fibromyalgia syndrome)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적합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상지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근육통은 상승모근(upper trapezius), 견갑거근(levator scapula),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 능형근(rhomboid) 등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근육들은 자세 유지 및 팔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데 관련되어 쉽게 긴장되고 피로하여 어깨, , 등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상승모근은 근육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근육으로 두통, 눈 주위통증, 악관절 통증 같은 전이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한쪽으로 긴장된 경우 어깨 위치가 환측(involved side)으로 올라가고 양쪽으로 긴장된 경우 양 어깨가 위로 들려 목이 짧아 보이며, 어깨 충돌증후군을 유발하게 된다. 견갑거근은 긴장되면 목을 돌리거나 기울이기 힘들게 되며, 흉쇄유돌근은 귀나 눈 주변의 통증, 어지럼증 등을 유발하며, 양측성으로 긴장되면 일자목 혹은 거북목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능형근은 주로 등 통증을 유발하며 만성적인 경우 견갑골 운동이상(scapula dyskinesia)을 초래할 수 있다.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칭 운동 및 체외충격파 치료(ESWT),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trigger point injection)시행 할 수 있으며, 스트레칭 운동은 치료 및 재발 예방에 효과적이며 개개인의 유연성에 맞게 단계별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그림 1 은 우측 상승모근 스트레칭 운동으로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우측 손을 눌러 고정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목을 좌측으로 기울이며 약 15초간 유지하며, 그림 2는 우측 견갑거근 스트레칭으로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우측 손을 눌러 고정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목을 좌측으로 기울인 후 좌측으로 얼굴을 돌리며 약 15초간 유지한다. 그림 3-1 은 우측 흉쇄유돌근 스트레칭으로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우측 손을 눌러 고정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목을 좌측으로 기울인 후 우측으로 얼굴을 돌리며 약 15초간 유지하며, 그림 3-2 는 양측 흉쇄유돌근 스트레칭으로 앉은 자세에서 목을 뒤로 신전한 후 양손으로 턱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며 약 15초간 유지하며, 그림 4는 양측 능형근 스트레칭은 앉은 자세에서 두 손으로 목을 잡고 앞으로 기울인 후 등이 활처럼 휘도록 양 팔꿈치를 가슴앞 쪽으로 모르며, 15초간 유지한다.

 

가꾸지 않은 곡식 잘되는 법이 없다라는 속담에서 보듯 공들여 가꾸지 않고 버려둔 곡식이 잘되는 일이 없듯이 우리 몸도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로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우리 몸을 관리하는 습관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그림 1.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우측 손을 눌러 고정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목을 좌측으로 기울이며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그림 2.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우측 손을 눌러 고정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목을 좌측으로 기울인 후 좌측으로 얼굴을 돌리며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그림 3-1.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우측 손을 눌러 고정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목을 좌측으로 기울인 후 우측으로 얼굴을 돌리며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그림 3-2. 앉은 자세에서 목을 뒤로 신전한 후 양손으로 턱을 잡고 위로 들어올리며 목 앞부분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그림 4. 앉은 자세에서 두 손으로 목을 잡고 앞으로 기울인 후 등이 활처럼 휘도록 양 팔꿈치를 가슴앞 쪽으로 모으며, 양 견갑골 사이가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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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5-11-30 08:4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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