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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노후 쉽게하는 운동과 함께 "- 봄철 춘곤증은 스트레칭으로 극복하자 -

 

만물의 꽃이 개화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춘곤증(spring fever)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춘곤증은 질병은 아니지만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를 말하며,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춘곤증의 원인은 생체 리듬의 불균형으로 추위에 익숙해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약 2~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이 기간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주요 증상은 피곤함, 나른함, 및 무기력감으로 밤에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은데도 다음날 오후만 되면 졸음이 쏟아지고 이로 인해 업무나 일상에서 집중력 및 의욕 저하를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나며,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춘곤증은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이나 섬유근통증후군(fibromyalgia)을 의심해 봐야 한다.

 

춘곤증을 예방 및 완화하려면 고강도 운동 보다는 땀을 적당히 흘릴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이 도움이 되며, 하루 6~7시간 숙면을 취하도록 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영양섭취가 춘곤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직장인의 경우 근무 장소에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림 1 우측 상승모근(upper trapezius) 스트레칭 운동으로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우측 손을 눌러 고정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목을 좌측으로 기울이며 약 15초간 유지하며, 그림 2 는 양측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 스트레칭으로 앉은 자세에서 목을 뒤로 신전한 후 양손으로 턱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며 약 15초간 유지하며, 그림 3 은 양측 능형근(rhomboid) 스트레칭은 앉은 자세에서 두 손으로 목을 잡고 앞으로 기울여 목 뒤가 늘어나는 느낌이 들게한 후 등이 활처럼 휘도록 양 팔꿈치를 가슴앞 쪽으로 모으며, 15초간 유지한다. 그림 4-1 은 우측 어깨 내회전근(internal rotator muscle) 스트레칭으로 우측 팔을 들어 목 뒤로 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당겨주며, 그림 4-2 는 우측 어깨 외회전근(external rotator muscle) 스트레칭운동으로 우측 팔을 엉덩이, 허리 뒤로 하여 좌측 손을 이용하여 당겨준다.

 

춘곤증은 대개 2~3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피로 외에 체중 감소나 식욕부진 등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 갑상선 질환, 결핵, 우울증 같은 기타 다른 질병이 있는지 의학적 검사를 받도록 한다.

 

책상에 앉아 잠깐씩 조는 것은 보약이라는 격언처럼 근무 중 짬을 내어 하는 스트레칭이야말로 봄철 보약이라 말할 수 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스트레칭으로 춘곤증을 극복해 보면 어떨까요 ?

 

그림 1. 그림 1.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우측 손을 눌러 고정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목을 좌측으로 기울이며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그림 2. 앉은 자세에서 목을 뒤로 신전한 후 양손으로 턱을 잡고 위로 들어올리며 목 앞부분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그림 3. 앉은 자세에서 두 손으로 목을 잡고 앞으로 기울인 후 등이 활처럼 휘도록 양 팔꿈치를 가슴앞 쪽으로 모으며, 양 견갑골 사이가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그림 4-1. 앉은 자세에서 우측 팔을 들어 목 뒤로 한 후 좌측 손을 이용하여 당겨주며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그림 4-2. 앉은 자세에서 우측 팔을 엉덩이, 허리 뒤로 하여 좌측 손을 이용하여 당겨주며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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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6-03-29 14:53
조회
1,379